7살 우리 딸과 6만 5천원짜리 게국지 셋트...
- On 2016-08-08 09:25:07
- By 백골
꽃지원조게국지 
7살 우리 딸과 6만 5천원짜리 게국지 셋트 (2인기준) 먹었는데 돈 아깝네요...꽃게가 냉동인지 살도 잘 떨어지지
않고 꽃게도 너무작고 양도적고....
가격 대비 완전 비추입니다...
더욱 기가막힌건 메뉴 추천 받을때 애가 전혀 매운걸 못먹는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운맛이 있는 (가장 비싼) 게국지를 추천하더라고요..
애가 먹다 속이 안좋다고 해서 화장실에 가는중 토를 했지 뭡니까..
저는 미안해서 치우려고 갔는데 비닐장갑을 주며 저에게 치우라는거예요...
애가 본인들이 만든 음식을 먹고 토를 했으면 애는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우선순위 일텐데
기본이 안된 음식점이더라고요...
기분나빠 그냥 나왔습니다.
계산하는데 정말 돈 아깝더라고요...
ps
자기는 비위가 약해 못치우니 손님이 치우세요. 손님 딸이 토했잖아요. 부모니까 손님은 더럽지 안잖아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런.. 넘 나쁜곳이네요 ㅠ 꽃지원조게국지면 들어본것같은데
헉 여기사장님아는사람인데...
... 하나 더 생각났는데요.. 애가 토한거 보더니 "자기네 음식에는 고추가루가 있는데 애가 토한거에는 고추가루가 없으니 자기네 음식 먹고 토한게 아니래요..." 말하는게 정말 어처구니 없지 않나요??